한국은행은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3월 회의에서 통화안정계정 예치금의 처리 방법이 변경돼 국내 은행의 단기유동성 기준 준수 부담이 낮아질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BCBS는 세계 30여개국 중앙은행과 금융당국으로 구성된 단체로, 2013년부터 은행의 재정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바젤3 기준을 도입한다. 단기유동성이 커진다는 것은 은행들이 위기에 쓸 수 있는 현금이 많아진다는 의미다.
2012-03-2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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