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친환경 도금강판 공장 준공

포스코 친환경 도금강판 공장 준공

입력 2012-04-06 00:00
수정 2012-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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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 연산 75만t 규모

포스코는 5일 경북 포항제철소에 연산 75만t 규모의 친환경·저원가 용융아연도금강판 생산공장(CGL)을 준공했다. 이 공장에서는 품질이 균일하고 강도가 우수한 자동차용 및 가전용 고부가 도금강판 등을 생산한다. 특히 도금하기 전 녹 제거를 위한 공정에서 염산 사용량을 50%로 감축,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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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양(왼쪽 네 번째) 포스코 회장과 관계자들이 5일 포항제철소에서 열린 연산 75만t 규모의 친환경·저원가 용융아연도금강판 생산공장 준공식에서 가동 버튼을 누르고 있다.  포스코 제공
정준양(왼쪽 네 번째) 포스코 회장과 관계자들이 5일 포항제철소에서 열린 연산 75만t 규모의 친환경·저원가 용융아연도금강판 생산공장 준공식에서 가동 버튼을 누르고 있다.
포스코 제공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준공된 CGL은 ‘패러독스 경영’의 한 예”라면서 “재질과 치수 특성이 우수한 연연속 열연제품의 장점과 독자적인 용융도금 제조 프로세스를 접목해 포스코 고유의 기술력을 확보했고, 친환경 저원가 프로세스를 구현함으로써 수익성 향상과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는 1977년 포항에 준공된 연산 10만t 규모의 CGL 설비가 있었으나, 97년 중국 순더(順德)로 설비를 이설한 뒤 또 CGL을 준공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2012-04-0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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