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과잉 정비하면 최대 3배 보상”

기아차 “과잉 정비하면 최대 3배 보상”

입력 2012-08-02 00:00
수정 2012-08-0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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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창구 ‘스마트 컨설팅 센터’로 확대 개편

기아차는 직영 정비서비스센터와 서비스협력업체에서 고객이 과도한 정비요금을 지불했을 경우 최대 3배를 보상해주기로 했다.

기아차는 고객창구인 ‘스마트 컨설팅센터’에 과잉정비 보상 프로그램 운영팀을 설치하고 ‘오토 큐’에서 정비를 받은 고객이 수리비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경우 엄격한 조사를 거쳐 이같이 처리할 방침이다.

기아차는 또 보증수리기간이 1일 이상 지난 고객에 대해서는 차량을 무료로 빌려준다.

기아차는 고객이 직영 서비스 센터나 오토 큐를 방문하지 않아도 스마트 컨설팅 센터에서 텔레매틱스나 스마트폰으로 차량 운행 관련 상담을 실시한다.

스마트 컨설팅 센터(☎080-200-2000)는 현장 정비 경력 10년 이상의 엔지니어 출신 상담원을 24시간 배치해 연중무휴로 운영하며, 전국 800여 개 오토 큐와 실시간으로 연계해 고객이 처한 상황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아차는 8월부터는 텔레매틱스로 원격 진단한 정보를 운전자가 방문하기를 원하는 오토 큐에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수리 시간을 단축할 방침이다.

기아차는 고객 차량의 주행이 어려울 경우 긴급 출동 서비스를 강화하고 현장에서 조치가 즉각 이뤄지지 않으면 차량을 인근 지역의 오토 큐로 견인해 수리를 마친 뒤 고객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기아차의 한 관계자는 2일 “스마트 컨설팅 센터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크게 개선했다”며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계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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