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소외계층 우대상품인 ‘신서민섬김통장’을 내놓았다. 고액예금에만 높은 금리를 주던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소액예금에 고금리를 매기는 역발상 상품이다. 최대 5000만원까지 저금할 수 있고 최대 3년까지 연단위 계약이 가능하다. 1년 만기 상품의 금리가 최고 연 4.3%이고 3년짜리는 연 4.6%의 최고금리가 적용된다. 소년소녀가장,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이 수시입출식 상품에 가입하면 50만원까지 연 2.5%의 금리를 주고, 적금 및 예금에 가입하면 연 4%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7.8%(3년 만기)의 금리를 보장한다. 또한 전자금융 및 자동화기기 수수료 등을 면제해준다.
2012-08-15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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