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소연 “여아 보험료 차액 돌려줘야”

금소연 “여아 보험료 차액 돌려줘야”

입력 2012-08-27 00:00
수정 2012-08-27 10: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금융소비자연맹은 보험사들이 임신 중 비싸게 받은 여아 보험료를 고객에 돌려줘야 한다고 27일 주장했다.

금융소비자연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임신 중 어린이 보험의 경우 성별을 몰라 보험료가 비싼 남아로 가입하므로 고객은 여아를 출산하면 보험료를 정산해 돌려받고 앞으로 낼 보험료도 하향 조정하라고 권고했다.

금융소비자연맹은 “보험사가 관련 상품 안내를 제대로 하지 않아 여아 출생 계약자임에도 환급을 받지 못하거나 중도에 해지해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최근 감사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보험사가 여아 관련 보험료를 돌려주지 않아 피해를 본 계약자는 17만7천명, 금액으로는 86억원에 달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