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웨스트나일열 사망자 65명…여행자 주의”

“美 웨스트나일열 사망자 65명…여행자 주의”

입력 2012-08-31 00:00
수정 2012-08-31 17: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으로 여행하는 여행객들은 웨스트나일열 감염에 주의하라고 질병관리본부가 당부했다. 미국에서 웨스트나일열이 급격히 번지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웨스트나일열은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급성 중추신경계 질환이다. 따로 예방백신이 없으며 모유 수유, 장기이식, 수혈로도 전파될 수 있다.

31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8일 기준으로 총 1천590명이 웨스트나일열에 감염됐으며 이 가운데 65명이 사망했다.

감염자의 70%가 텍사스, 미시시피, 루이지애나, 사우스다코다, 오클라호마, 미시간 등 6개 주에서 발견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앞서 29일에는 텍사스와 루이지애나주를 여행하고 돌아온 사람에 대해 감염 주의 홍보와 입국검역을 강화하도록 국립검역소에 지시했다.

만약 미국을 여행한 후 두통, 근육통, 구토, 피부 발진이 일어나면 국립 검역소에 신고하고 보건소와 의료기관에서 상담받아야 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