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대리점協 발족 “매출 회복에 앞장서겠다”

남양유업대리점協 발족 “매출 회복에 앞장서겠다”

입력 2013-05-22 00:00
수정 2013-05-2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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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세력 혼재된 피해자대리점協과 연대 안해”…피해자대리점協 “회사가 조직한 어용단체”

남양유업 매출 회복을 위해 대리점 점주들이 나섰다.

현직 점주 1천여명이 참여하는 남양유업대리점협의회가 최근 발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것이다. 남양유업 대리점주는 1천500여명으로 3분의 2 정도가 참여하고 있는 셈이다.

협의회는 22일 본사의 상생책을 감시하면서 매출 회복에 앞장서 불매운동으로 인한 피해를 회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남양유업의 밀어내기(강매) 등에 반발해 ‘갑의 횡포’ 논란을 촉발시킨 피해 대리점주협의회와는 다른 조직이다. 피해 대리점협의회의 경우 전직 점주 17명 정도가 공개 활동을 하고 비공개로 현직 점주 10여명이 참여하는 소규모 모임이다.

이번에 현직 점주들 중심의 협의회 발족에 따라 전직 점주들과는 차별적인 행보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현직 점주 협의회는 이에 앞서 21일 회의를 열어 대리점들의 피해 상황을 알리고 이를 극복하자는 내용의 현수막을 대리점에 붙이는 등 매출 회복 의지를 내보이기로 했다.

또 추후 이런 내용을 담아 기자회견을 여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채원일 협의회 서울지부장은 “남양유업 불매운동으로 빚이 쌓이는 등 현직 대리점주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면서 “우리는 제 2의 피해자이며, 모임 발족도 이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피해자 대리점 협의회의 경우 정치 세력이 혼재해 있는 것 같아 연대는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정승훈 피해자 대리점 협의회 사무총무는 “회사가 조직한 어용단체”라고 주장하고 “회사가 피해자 협의회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움직임으로 해석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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