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적금상품과 3차원(3D) 캐릭터를 접목한 ‘KB말하는적금’을 판매 중이다. 스마트폰 특화 상품으로 가입할 때 선택한 캐릭터가 저축 상황에 맞춰 “배고파요. 저축하세요”, “비가 오네요” 등 다양한 말을 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터치할 때마다 표정이 변하며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알람 기능을 설정하면 아침마다 잠을 깨워주고, 이메일이나 SNS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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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기간은 6~36개월 사이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저축금액도 월 최대 100만원까지 변경할 수 있다. 기본이율 연 3.0%와 우대이율 최고 연 0.3% 포인트로 최고 연 3.3%까지 가능하다. 우대이율을 받으려면 국민은행 정기예금에 추가로 가입하거나(0.2% 포인트), 지인에게 메시지를 5회 이상 보내면(0.1% 포인트) 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캐릭터와 함께 저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스마트금융 패러다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2013-06-2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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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