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 “LG생활건강 수익성 우상향, 목표가 59만원”

동부증권 “LG생활건강 수익성 우상향, 목표가 59만원”

입력 2014-02-27 00:00
수정 2014-02-2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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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27일 LG생활건강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9만원을 제시했다.

박현진 동부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은 소비재기업으로 재평가를 받으면 중장기적으로 투자 매력이 급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2013∼2015년 매출 연평균 증가율은 7.6%에 이를 것”이라며 “올해도 환경적 요인이 개선되기는 쉽지 않겠지만, 중장기적으로 해외 사업 강화 및 사업 영역 확장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해나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주당순이익(EPS) 증가율 하락에 대한 우려로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1월23일) 이후 주가가 20% 이상 급락했지만, EPS 장기 성장률은 여전히 우상향 추세이기 때문에 최근의 낙폭은 과도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1분기까지 중국합작법인 설립에 따른 일회성 비용과 초기투자비, 기능성 음료사업 관련 마케팅비 증가는 수익 개선을 위한 비용 집행으로, 기업의 근본적인 펀더멘털(기초 여건) 훼손에 대한 염려가 나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는 코카콜라(2007년 인수)와 해태음료(2011년 인수)의 이익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고, 중국 생활용품시장은 2016년까지 연평균 7% 성장이 예상돼 화장품뿐 아니라 생활용품에서 다양한 제품을 가진 LG생활건강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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