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선도 기업들] CJ오쇼핑-中企제품 해외개척 컨설팅·마케팅 지원

[사회공헌 선도 기업들] CJ오쇼핑-中企제품 해외개척 컨설팅·마케팅 지원

입력 2014-02-28 00:00
수정 2014-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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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은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중국, 일본, 인도 등 모두 7개국에 진출한 CJ오쇼핑은 지난해 2190억원 규모의 한국 상품을 국외에서 판매했다. 글로벌 한류열풍과 함께 한국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한 덕분으로 전년보다 30%가량 늘었다. 이 가운데 한국 중소기업 상품은 전체의 70%인 1500억원에 달한다. 홈쇼핑의 해외진출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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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인도 뭄바이에 있는 CJ오쇼핑 현지 합자법인 ‘스타CJ’ 스튜디오에서 한국 중소기업 세화피앤씨가 만든 염색제 리체나가 소개되고 있다. CJ오쇼핑 제공
지난 1월 인도 뭄바이에 있는 CJ오쇼핑 현지 합자법인 ‘스타CJ’ 스튜디오에서 한국 중소기업 세화피앤씨가 만든 염색제 리체나가 소개되고 있다.
CJ오쇼핑 제공
CJ오쇼핑이 해외에서 판매한 상품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주방 수납용기 ‘락앤락’(290억원)이다. 중소기업 상품 중에서는 금액순으로 착즙기인 ‘휴롬원액기’가 187억원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도깨비방망이(89억원), 해피콜 프라이팬(81억원), 천연 헤나성분의 염색제인 ‘리체나’ 등이 뒤를 이었다. CJ오쇼핑은 상품소싱 전문 자회사인 CJ IMC를 통해 해외 진출국별 수요의 특성을 분석하고 이에 맞는 국내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해 공급하고 있다.

김윤구 CJ오쇼핑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중기상품의 해외매출 확대를 위해 제품 컨설팅은 물론 해외시장 분석, 마케팅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을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2014-02-2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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