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곡물자급률(사료용 포함)이 지난해 23.1%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쌀 자급률은 89.2%로 2010년 104.6%에서 뚝 떨어졌다. 다른 곡물의 자급률은 밀 0.5%, 옥수수 1.0%, 콩 9.7%였다.
9일 국회 입법조사처 자료에 따르면 곡물자급률은 1970년 80.0%에 달했지만 2002년 30.4%, 2010년 27.6%, 2012년 23.6%로 떨어지다 지난해 최저 수준이 됐다. 사료용을 제외한 곡물자급률은 2010년 54.0%, 2012년 45.3%까지 줄었다가 지난해 47.2%로 다소 회복됐다. 입법조사처는 “2010년 정부는 ‘2015년 곡물자급률 30.0%’를 내세웠지만 현재 상태라면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9일 국회 입법조사처 자료에 따르면 곡물자급률은 1970년 80.0%에 달했지만 2002년 30.4%, 2010년 27.6%, 2012년 23.6%로 떨어지다 지난해 최저 수준이 됐다. 사료용을 제외한 곡물자급률은 2010년 54.0%, 2012년 45.3%까지 줄었다가 지난해 47.2%로 다소 회복됐다. 입법조사처는 “2010년 정부는 ‘2015년 곡물자급률 30.0%’를 내세웠지만 현재 상태라면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2014-09-1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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