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대외리스크 커져…철저히 대비해야”

최경환 “대외리스크 커져…철저히 대비해야”

입력 2014-11-03 00:00
수정 2014-11-03 11: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내년 경제활력 회복과 체질 강화 함께 추진해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일본의 추가 양적완화 등 대외 리스크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3일 말했다.

최경환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일본의 추가 양적완화, 미국의 양적완화 종료와 함께 중국과 유럽의 경제전망도 밝지 못해 대외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면서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최 부총리는 “경제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리스크 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에 대해선 경기 부양과 구조조정을 함께 고민해야 할 시기라고 설명했다.

최 부총리는 “경제 회복세가 미약한 가운데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경제운용 방향을 잡기가 어렵다”면서 “경제 활력을 회복하면서 체질 강화를 위한 구조개혁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기업 투자를 이끌어내면서 구조개혁을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창의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해야 할 시기”라고 밝혔다.

예산 및 입법 국회와 관련해선 “예산안과 예산 부수법안 등이 법정 시일 내에 반드시 통과되도록 기재부 직원들이 전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