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세상을 만들려면 열정 있는 젊은이들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6일 올해로 20년째를 맞은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인 ‘LG글로벌챌린저’ 시상식에서 이같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그는 “끊임없이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게을리하지 말라”며 “이를 통해 쌓은 경험과 생각을 창의적으로 펼쳐 꿈을 실현하라”고 당부했다. LG글로벌챌린저는 1995년 시작된 국내 최초·최장수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 올해 35개팀, 140명의 대학생이 20여개 국가의 정부기관, 연구소, 대학, 기업, 사회단체 등을 탐방했다. 이 가운데 우수한 탐방보고서를 제출한 11개팀, 44명을 이날 시상했다. 28명의 본상 수상자에게는 LG 계열사에 입사하거나 인턴 직원으로 일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구본무(왼쪽) LG 회장이 LG글로벌챌린저 대상을 받은 이주연씨에게 입사자격증을 전달하고 있다.
LG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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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2014-11-0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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