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올해 금융시장 안정 위협요인 어느 해보다 많아”

임종룡 “올해 금융시장 안정 위협요인 어느 해보다 많아”

입력 2016-01-27 13:26
수정 2016-01-27 13: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올해 첫 금융발전심의회 회의 주재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7일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올 한 해가 금융시장을 위협하는 요인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시점이라며 금융개혁과 더불어 금융 안정성 강화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대강당에서 올해 첫 금융발전심의회 전체회의를 열고 이처럼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2016년은 미국 금리 인상, 중국 경기둔화, 저금리·고령화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에 어느 해보다 시장안정을 위협하는 요인이 산재해 있다”고 현 경제상황을 진단했다.

이어 “금년에는 국민이 금융개혁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개혁의 속도를 한층 더 높이는 한편, 금융시장의 안정성과 건전성도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 위원장은 “금융개혁이 안착되고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금융시장의 안정이 무엇보다 전제돼야 한다”며 가계부채 및 기업부채가 우리 경제의 위험 요인이 되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금융개혁 과제 중에서는 핀테크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지난 22일 끝난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에서 핀테크는 금융산업의 미래를 뒤흔들어 놓을 잠재력을 지닌 중요한 의제로 논의됐다”며 “핀테크는 이제 금융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핵심 키워드”라고 말했다.

그는 핀테크 지원센터의 운영체계 개편과 핀테크 데모데이 개최 등으로 핀테크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작년까지 이어진 금융개혁회의는 올해부터 금융발전심의회로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임 위원장은 “금융발전심의회는 1986년 당시 재무부 훈령으로 설치된 이후 한국 금융정책의 핵심 브레인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 반기별로 전체회의를 열고 분기마다 1회 이상 분과별 회의를 개최해 금융개혁회의 기능을 계속 수행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가재울 맨발길 황톳길 정비 완료”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수색로변 DMC래미안e편한세상아파트 옆에 위치한 ‘가재울 맨발길’ 약 450mm 구간의 황톳길 정비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맞은편 철길 주변에는 반려견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주민들의 관심이 높았던 지역이다. 그동안 가재울 맨발길은 나무뿌리, 돌부리, 모래 등으로 인해 맨발로 걷기에 불편하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최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맨발 걷기가 큰 인기를 얻으며 서대문구 안산 등 여러 곳에 맨발길이 조성됐지만, 가재울 지역은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었다. 이에 김 의원은 남가좌동과 북가좌동 주민들로부터 다수의 민원을 받아 맨발길 정비를 강력히 종용하였고, 이번 정비를 통해 맨발길은 황토 30%와 마사토 70%를 혼합해 걷기 좋게 개선됐으며, 주변 녹지 환경 정비와 간이 운동 시설, 벤치 등이 새롭게 설치되어 앞으로 가재울 주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 의원은 “시의원을 비롯한 지방의원의 역할은 정책 개발과 더불어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서울시 예산을 확보해 지역 발전과 지역 주민의 편익을 도모하는 것이 주된 업무”라고 강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가재울 맨발길 황톳길 정비 완료”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