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 마법에 대박 터뜨린 CJ오쇼핑… ‘최화정 쇼’ 첫 회 조기 매진

최화정 마법에 대박 터뜨린 CJ오쇼핑… ‘최화정 쇼’ 첫 회 조기 매진

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입력 2016-04-08 11:14
수정 2016-04-0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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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최화정 덕분에 CJ오쇼핑이 대박을 터뜨렸다.

 CJ오쇼핑은 지난 6일 시작한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 ‘최화정 쇼’에서 식기 브랜드 ‘덴비’와 디자이너 스니커즈 브랜드 ‘렉켄’을 판매해 목표 대비 두 배 높은 28억원의 주문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방송에서 선보인 헤리티지 라인은 45분 만에 3000여 세트가 모두 판매됐다. 이는 CJ오쇼핑이 덴비 헤리티지 라인을 판매한 2013년 이후 최단 시간 내 최다 수량이 판매된 기록이다. 또 최근 유명세를 타고 있는 렉켄의 메탈릭 스니커즈 제품은 방송 53분 만에 1만 세트가 넘는 수량이 매진됐다.

 최화정 쇼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도 좋았다. CJ오쇼핑이 닐슨코리아 집계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최화정 쇼의 시청률은 앞서 CJ오쇼핑이 같은 날, 같은 시간대에 방송했던 프로그램의 평균 시청률과 비교해 1.4배 높은 0.103%로 집계됐다.

홈쇼핑 주 고객층이 45~55세인 점을 감안하면 최화정 쇼 방송으로 젊은 고객층의 유입도 늘었다. 최화정 쇼 주문 고객 분석 결과 45~49세(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 23%), 40~44세(18%), 35~39세(15%) 순으로 구매가 많이 이뤄졌다. 또 전체 구매 고객 가운데 신규·휴면 고객의 구매 비중이 28%를 차지하기도 했다.

 방송인 최화정이 진행자로 나서는 최화정 쇼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부터 120분 동안 방송된다. 30~50대 여성 소비자들을 주요 타깃층으로 삼아 주방, 가전, 침구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최신 경향을 반영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좋은 신규 제품들을 판매한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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