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교통사고 5월에 가장 많다

농기계 교통사고 5월에 가장 많다

입력 2016-05-03 08:55
수정 2016-05-0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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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계 교통사고는 5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4년 농업기계 교통사고는 5월부터 11월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했는데, 이 중 5월이 20%로 사고 발생 빈도가 가장 높았다.

농기계 조작자의 연령대를 보면 같은 기간 농업기계 교통사고 중 가장 많은 76.2%가 60대 이상에서 발생했다. 사고 원인은 주로 조작 미숙과 안전수칙 미준수였다.

아울러 최근 3년(2012∼2014년)동안 농업기계 교통사고 사망률은 19.7%로, 같은 기간 일반 교통사고 사망률(2.4%)보다 8배나 높았다.

이에 농식품부는 본격 영농철을 맞아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5월 4일을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의 날’로 정하고 교육·홍보를 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국민안전처, 농촌진흥청, 경찰청, 지자체, 농협,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 교육, 거리 홍보 캠페인, 안전사고 우려지역 점검을 한다.

아울러 정부에서 보험료의 50%를 지원하는 농기계종합보험 사업을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 농업기계 보관창고를 항상 밝고 깨끗하게 정돈할 것 ▲ 농작업에 적합한 복장과 보호구를 착용할 것 ▲ 농작업 전후 반드시 농업기계 점검정비를 할 것 등의 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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