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는 ‘Post China’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베트남 소비시장에서 하이서울쇼룸 해외 매출창출을 위한 팝업스토어 추진 및 현지거점 발굴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하이서울쇼룸 입점기업 20개사를 비롯해 하이서울어워드 20개사 등 총 4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며, 12월 21일부터 내년 3월 20일까지 3개월간 베트남 하노이 롯데백화점과 장띠엔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 수주상담회, PT쇼, 사업설명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이서울쇼룸 유망 디자이너 상품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는 베트남 하노이 롯데백화점 3층에서 30평 규모로 운영될 예정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확인하는 한편 하이서울쇼룸과 하이서울어워드 브랜드 인지도 확산 및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동안 현지 유명 연예인, 인플루언서 등을 활용한 판매이벤트 및 SNS 홍보와 함께 현지 온라인플랫폼(Shopee)을 활용한 O2O 서비스, 비정기 이벤트 판매장(1층) 운영, 1개월 단위 상품 교체 등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매출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하노이 현지 유망 바이어를 초청해 하이서울어워드 상품 수주를 진행하는 수주상담회 및 패션쇼 형태의 PT쇼도 주목할 만 하다.
명품 이미지를 갖춘 장띠엔백화점에서 수주상담회 및 PT쇼를 개최, 백화점 바이어를 포함한 신규 바이어 및 협력 파트너 발굴이 용이할 뿐 아니라 현지 거점 발굴을 위한 베이스캠프로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하이서울쇼룸 대표브랜드 5개사가 참여하는 PT쇼 노출을 통해 방문고객 대상 현장 판매 및 ‘made in Korea’ 상품에 대한 관심 증대를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마지막으로 현지 유력 바이어 30개사가 참여하는 사업설명회는 12월 21일 하루 동안 장띠엔백화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에서는 15개사의 바이어 30명 내외를 비롯해 현지 VIP를 초청해 서울유통센터 사업 내용 및 해외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이서울쇼룸 및 서울유통센터의 다양한 사업을 알리고, 타겟 대상 바이어와 수주상담 및 현지 판로 확대를 통한 거점 확보에 기대효과가 있다.
김용상 SBA 유통마케팅본부장은 “PT쇼 참여 유명 모델 게릴라 팬미팅, 유명셀럽 및 VIP초대, 페이스북 현장 생중계 등 현지 맞춤형 마케팅으로 베트남 현지에서 국내 패션 브랜드에 대한 붐업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우수한 중소기업이 신규 해외 시장에서 매출을 창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