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홀딩스 제공
IFC는 섬유 폐기물을 이용해 고품질의 재생 섬유 ‘인피나’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인피나는 면과 유사한 부드러운 촉감을 지니면서 생분해성이 높고 미세플라스틱을 함유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또 기존 섬유와 동일한 품질을 유지하면서 재활용이 가능해 섬유 산업의 순환 경제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원무역홀딩스 CVC는 앞서 미국 소재의 폐섬유 재활용 스타트업 ‘Circ’에 투자한 바 있으며, 이번 IFC 투자는 지속 가능한 소재 기업에 대한 투자 의지를 재확인한 사례로 해석된다. 이는 기업이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는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성래은 영원무역홀딩스 부회장은 “이번 투자는 섬유 폐기물 문제 해결과 순환 경제 실현에 앞장서는 기업으로서의 책임감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IFC의 혁신적인 기술과 영원무역홀딩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지속 가능한 패션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