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아이폰 사용자 200만명 돌파

국내 아이폰 사용자 200만명 돌파

입력 2011-01-23 00:00
수정 2011-01-2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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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에서 ‘스마트 혁명’의 전도사가 된 애플 아이폰 사용자가 200만명을 넘어섰다.

 KT는 아이폰3GS의 가입자가 97만7천명이고 아이폰4의 가입자가 103만2천명으로 전체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9월 출시된 아이폰4는 하루 평균 8천명,매달 25만명이 가입하는 등 아이폰3GS에 비해 2배 빠른 속도로 보급되고 있다.

 KT는 아이폰4의 성공 요인으로 약정승계 프로그램을 통한 아이폰3GS 고객의 아이폰4로의 전환 기회 제공 및 가까운 매장을 선택해 개통할 수 있는 사전가입제도 등을 꼽았다.

 또 기존 아이폰3GS 이용고객의 높은 만족도와 30만개가 넘는 애플리케이션,3G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및 4만2천곳의 와이파이존 등을 들었다.

 아이폰4는 아이폰3GS에 비해 여성 가입자와 지역 가입자,10∼20대 가입자의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가입자 비중은 28%에서 40%로,지역 가입자는 24%에서 31%로 확대됐다.월 평균 데이터 사용량에서도 아이폰4는 아이폰3GS보다 2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월 평균 데이터 사용량에서도 아이폰4는 3GS보다 2배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요금제 가입 현황의 경우 아이폰3GS 고객의 67%가 4만천원 이하의 요금제를 사용하는 반면,아이폰4는 70%의 고객이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5만5천원 이상의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다.

 KT 개인고객부문 표현명 사장은 “이번 성과는 아이폰의 우수한 제품력과 KT의 네트워크 및 요금,서비스 경쟁력이 환상의 궁합을 이룬 결과”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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