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동영상업체 훌루 인수입찰 27일로 연기

인터넷 동영상업체 훌루 인수입찰 27일로 연기

입력 2011-08-25 00:00
수정 2011-08-2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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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동영상서비스 업체인 훌루(Hulu)의 인수를 위한 입찰마감이 24일에서 27일로 연기됐다.

24일 입찰 과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에 따르면 훌루의 입찰마감이 연기된 것은 응찰을 원하는 투자자들이 훌루의 재무 정보를 검토하는데 좀 더 시간적 여유를 주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훌루 입찰에는 아후와 구글, 디렉TV, 아마존 등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계 소식통들 사이에서는 한국의 SK텔레콤도 응찰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으나 이 회사의 대변인은 이를 공식 부인했다.

훌루는 뉴스코퍼레이션과 월트디즈니, NBC, 프로비던스 이쿼티 파트너스 등이 공동 소유하고 있으며 이들 주주들은 이번 훌루 입찰에서 최소 20억달러의 매각대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지난해 훌루는 기업공개를 통해 2억∼3억달러의 자금을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했다가 이를 철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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