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데이터 최고 24GB 제공

LG U+ 데이터 최고 24GB 제공

입력 2012-02-03 00:00
수정 2012-02-0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LTE폰 요금제도 대폭 개선

LG유플러스가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의 데이터 제공량을 크게 늘린다.

LG유플러스는 LTE 스마트폰 요금제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최대 2배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SK텔레콤과 LTE 가입자 유치 경쟁을 펼치고 있는 LG유플러스가 데이터 제공량 확대로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LG유플러스의 LTE 가입자는 80만명 수준이고, SK텔레콤은 100만명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2일부터 LTE 요금제에 따라 500메가바이트(MB)∼13기가바이트(GB)를 제공하던 데이터량을 750MB∼24GB로 변경한다.

LTE62(월 6만 2000원) 요금제 가입자는 기존 4GB에서 6GB의 데이터를, LTE72(7만 2000원) 요금제 가입자는 데이터를 기존 6GB에서 10GB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10GB의 데이터는 드라마, 영화, 프로야구 등 HD급 동영상을 약 15시간 시청하거나 1007곡의 음악을 내려받을 수 있는 용량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LTE는 데이터 속도가 빠르고 대용량 콘텐츠 사용이 편리해 데이터 용량을 확대해야 한다는 요구가 컸다.”면서 “변경된 LTE 요금제는 경쟁사와 비교해 데이터 제공량이 최대 2배 많으며, NTT도코모, 버라이존 등 해외 LTE 사업자의 요금보다도 34∼76%(5만~7만원대 요금제) 저렴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2012-02-03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