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코어급… 속도 20% 향상
KT는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인 ‘유클라우드‘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유클라우드 서버 프리미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유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이용해 인터넷상의 저장공간을 빌려쓰는 서비스다.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정보기술(IT), 게임, 쇼핑, 언론, 방송 등 다양한 업종에서 1000여개 기업이 이용 중이다.
유클라우드 서버 프리미엄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4코어나 8코어급이 아닌 12코어급 성능을 제공함으로써 처리 속도가 20% 향상되고 디스크 3중화(3중 백업)를 통해 안정성도 높였다.
KT는 “1년간 서비스 이용 결과를 분석해 보니 안정성 요구가 높아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면서 “고성능 서비스이지만 가격은 미국 아마존의 50% 수준으로 저렴하다.”고 말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2012-02-1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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