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업계, ‘리그오브레전드 접속장애’ 보상 요구

PC방업계, ‘리그오브레전드 접속장애’ 보상 요구

입력 2013-07-29 00:00
수정 2013-07-2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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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업계가 라이엇게임즈코리아의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접속장애에 피해보상 시위를 예고했다.

한국인터넷PC방협동조합은 29일 발표한 라이엇에 대한 공개요구서에서 “장기간 계속되고 있는 LOL 기술문제에 따른 접속장애로 PC방이 매출 감소라는 큰 피해를 입고 있다”면서 집단소송과 보상시위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협동조합 측은 “라이엇이 보상이나 협의를 위한 노력을 하지 않고 PC방에 유료과금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라이엇이 문제해결의 의지를 보이지 않으면 LOL 장애 관련 집단소송과 보상촉구 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조합 최승재 이사장은 “PC방을 수익을 올려주는 약한 ‘을의 관계’로만 보는 라이엇의 기업의식이 안타깝다”면서 “PC방 업주들의 힘을 모아 불공정한 관행을 뿌리뽑고 게임사와 새로운 상생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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