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타2, 국내 서비스 시작…롤 인기 위협할까?

도타2, 국내 서비스 시작…롤 인기 위협할까?

입력 2013-10-25 00:00
수정 2013-10-2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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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온라인 게임 시장의 최강자인 ‘리그 오브 레전드’를 위협할 새로운 AOS 온라인 게임 ‘도타2’가 국내 정식서비스를 시작했다.
도타2
도타2


넥슨은 25일 밸브 코퍼레이션이 개발한 도타2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타 2는 자신의 영웅을 조종해 상대 진영의 본진을 점령하는 AOS 방식의 게임으로, 완성도 높은 밸런스와 고품질의 그래픽, 진화된 매치메이킹(Match Making)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다. 이미 해외에서는 동시접속자수 53만 명을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리는 중이며 e스포츠 종목 중에도 인기가 높아 WCG(World Cyber Games) 등 유명 대회의 공식종목으로 채택돼 있다.

국내 게이머들도 이날부터 해외 서버에 접속하는 번거러움 없이 도타2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또 넥슨 캐시 등을 이용, 캐릭터 스킨, 커리어(물건 운반용 아이템), 와드 등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

넥슨은 도타2 국내 서비스 시작을 기념하는 이벤트인 ‘첫타!’, ‘연타!’, ‘막타!’ 등 총 3가지 이벤트를 11월 8일까지 진행한다.

‘첫타!’ 이벤트는 도타 2 경기를 한 번 이상 진행한 게이머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스틸시리즈(Steel Series) 도타 2 스페셜 에디션 마우스’를 지급하고 100명에게는 넥슨 캐시를 증정하는 이벤트다.

‘연타!’와 ‘막타!’ 이벤트는 모두 도타 2 페이스북에서 진행된다. 서울 강남역, 신촌역, 잠실역 등 도타 2 지하철 광고를 찍고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새롭게 출시한 ‘귀면무사’ 세트 아이템을 지급하고, 정식 서비스 게시글에 축하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첨성대’와 ‘장승’ 와드 아이템을 선물한다. 자세한 내용은 도타 2 홈페이지(http://dota2.nex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통 AOS 게임 도타 2는 지난 7월부터 비공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해 왔으며, 게임 내 콘텐츠의 한글화와 지속적인 캐릭터 밸런싱 업데이트로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 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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