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착한기변 이용자 200만명 돌파

SKT, 착한기변 이용자 200만명 돌파

입력 2013-10-30 00:00
수정 2013-10-3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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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장기 가입자 우대 프로그램인 착한기변의 이용자가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착한기변은 일정 기간 이상 동일 단말기를 이용한 SK텔레콤 가입자가 휴대전화를 바꿀 때 최대 27만원까지 단말기값 할인혜택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용자에게는 데이터 리필 쿠폰, 외식·영화 반값(매월 마지막 수요일), 단말분실보험료 지원, 액세서리 증정 등의 혜택도 준다.

지난 1월 도입 이후 이용자가 점점 늘어 9~10월 SK텔레콤의 휴대전화 판매건수의 40%, 기기변경 고객의 70%가 착한기변을 이용했다.

착한기변의 대상자는 1월 도입 당시 18개월 이상 동일 단말기 이용자였지만 9월 15개월 이상 동일 단말기 이용자로 확대됐다. 현재 대상 단말기는 갤럭시노트3, 갤럭시 라운드, 베가 시크릿노트 등 최신 스마트폰을 포함한 15종이다.

SK텔레콤은 착한기변의 성과가 고객 해지율 감소를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3분기 해지율은 2.25%로 직전분기 2.27%보다 감소했다. 특히 9월에는 해지율이 1.98%까지 낮아졌다.

착한기변 도입으로 전체 이동전화 판매량 중 기기변경이 차지하는 비중도 1월 27%에서 9월 40%로 1.3배 늘었다. 18개월 이상 동일 단말기 이용자 중 SK텔레콤에서 기기만 변경한 비율 역시 작년 4분기 40%에서 지난 3분기 72%로 뛰었다.

착한기변을 이용한 고객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었다. SK텔레콤이 착한기변 이용 고객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1.2%가 이 프로그램을 다시 이용하겠다고 답했다.

조우현 SK텔레콤 영업본부장은 “착한기변은 소모적인 가입자 쟁탈 경쟁에서 벗어나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 고객과 함께하는 행복 동행을 실천한 모범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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