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정보 음성 안내’ 장애인 배려 스마트TV 출시

‘방송정보 음성 안내’ 장애인 배려 스마트TV 출시

입력 2014-01-20 00:00
수정 2014-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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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19일 시각장애인들이 더 다양한 방송 정보와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2014년형 스마트 TV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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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문광만(왼쪽)씨와 이의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책임이 19일 경기 시흥시 대야동 한국시각장애인협회 경기도지부 시흥시지회에서 시각장애인 배려 기능이 담긴 2014년형 삼성 스마트 TV를 시험해 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시각장애인 문광만(왼쪽)씨와 이의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책임이 19일 경기 시흥시 대야동 한국시각장애인협회 경기도지부 시흥시지회에서 시각장애인 배려 기능이 담긴 2014년형 삼성 스마트 TV를 시험해 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지금까지 제품들은 방송국에서 송출하는 화면 해설 신호를 받아 말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려주고 대사로 표현되지 않는 부분을 음성으로 설명해 주는 정도였다.

이 제품은 방송정보뿐만 아니라 스마트 콘텐츠와 TV에 연결된 영상 소스까지 음성으로 안내해 시각장애인도 스마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채널을 바꾸면 채널 번호와 방송국, 방송안내 정보까지 음성으로 지원한다.

중증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 확대 기능, 화면 고대비 유저 인터페이스 기능도 갖췄다. 해당 기능은 화면을 더 크고 또렷하게 만들어 장애인의 시청을 돕는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14-01-2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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