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원대 LTE폰 LG F70 출시…가격인하 속도도 LTE

20만원대 LTE폰 LG F70 출시…가격인하 속도도 LTE

입력 2014-05-19 00:00
수정 2014-05-1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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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고가가 20만원대인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이 출시된다.

LG전자는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보급형 LTE스마트폰 LG F70을 출고가 27만9천400원으로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출시 당시부터 출고가가 20만원대로 책정된 것은 이 제품이 처음이다.


이동통신사가 지급할 수 있는 보조금 상한선인 27만원을 모두 적용받으면 1만원도 안 되는 가격에 제품을 살 수 있다.

앞서 지난달 말 LG전자는 스마트폰 L70을 25만9천600원에 내놨지만 이는 KT 전용인 데다 3세대(3G) 제품이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4 미니와 LG전자의 옵티머스GK도 같은 시기 출고가를 20만원대로 인하했지만 이들 역시 KT 전용이다.

LG F70은 4.5인치 LCD 평면정렬전환(IPS) 화면에 쿼드코어 1.2㎓ 프로세서와 2천440mAh(밀리암페어시) 대용량 배터리를 달았고, 운영체제(OS)는 최신 안드로이드 4.4 ‘킷캣’을 적용했다.

LG전자 스마트폰의 고유 잠금해제 기능인 ‘노크코드’와 이어폰을 꽂으면 자주 사용하는 앱이 실생되는 ‘플러그앤팝’ 등 최고급 제품에 적용됐던 사용자경험(UX)도 탑재했다.

다만 화면 해상도가 WVGA(800×480)로 다소 낮고 추가 배터리는 지급되지 않는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사장은 “LG F70은 합리적인 출고가에 차별화된 UX, 최신 OS를 탑재한 보급형 LTE 스마트폰”이라며 “LG전자는 아직 LTE를 경험하지 못한 다수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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