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의 메신저용 봇
28일 미국의 인터넷 매체인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올 1분기 실적을 이같이 보고했다. 올 1분기 매출규모는 전년동기 대비 52% 늘어난 수준이다.
순이익은 15억 1000만 달러(주당 52센트ㆍ약 1조 7349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배 늘어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순이익은 5억 1200만 달러(주당 18센트)였다.
당초 애널리스트들은 페이스북의 1분기 실적을 매출 52억 5000만 달러와 주당 순이익 62센트로 전망한 바 있다.
월간 이용자 수는 전분기 15억 9100만명에서, 16억 5400만명으로 3.95% 증가했다. 일일 이용자 수는 전분기 10억 3800만명에서, 10억 9000만명으로 5.0% 늘었다.
페이스북은 이와 함께 의결권없는 새로운 종류의 주식 추가 계획도 발표했다.
지배구조 변경과 함께 사람들이 매입하게 될 이 주식은 의결권은 없어 창립자인 마크 주커버그가 투자자들로부터 경영권을 방어하고 페이스북의 핵심 전략에 집중할 여유를 줄 것이라는게 시장의 평가다.
의결권 없는 주식을 포함한 이러한 이중주권 구조는 구글에서도 도입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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