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기차 시장 공략 박차”
SK이노베이션이 만든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자동차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차량으로 선정됐다. SK이노베이션은 10∼1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APEC 회의에 베이징자동차의 전기차 ‘센바오’ 50대가 투입된다고 6일 밝혔다. 이 전기차에는 SK이노베이션과 베이징전공·베이징자동차의 합작법인인 ‘베이징 BESK 테크놀로지’가 생산한 37.5㎾급 리튬이온배터리 팩이 장착됐다.SK이노베이션은 “중국은 2020년까지 누적 기준 500만대의 전기차를 보급하는 세계 최대의 전기차 시장으로 부상할 전망”이라면서 “APEC을 계기로 중국 전기차 시장 공략에 한층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2014-11-0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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