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수도권 그린벨트에서 공급하는 보금자리주택 15만 가구 가운데 9만 8000여 가구(65.3%)를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새롭게 도입된 5년 임대 보금자리주택도 올해 8000가구 이상 공급할 계획이다. 보금자리 분양주택이 주택시장에 혼란을 초래한다는 정치권의 지적에 따라 현행 임대주택 비율인 50% 선을 크게 상회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8일 국토해양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관계기관 회의를 갖고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지역에 건설하는 보금자리주택의 임대주택 비율을 이같이 확대하기로 했다. 주택유형별 세부공급계획은 시행자 협의를 거쳐 이달 중순 발표되는 ‘주택종합계획’에서 공개된다. 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임대주택을 지어야 하는 의무건설 비율은 하한선이 50%다. 최근 3년간 공급된 보금자리지구의 임대주택 비율은 평균 53.1%였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8일 국토해양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관계기관 회의를 갖고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지역에 건설하는 보금자리주택의 임대주택 비율을 이같이 확대하기로 했다. 주택유형별 세부공급계획은 시행자 협의를 거쳐 이달 중순 발표되는 ‘주택종합계획’에서 공개된다. 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임대주택을 지어야 하는 의무건설 비율은 하한선이 50%다. 최근 3년간 공급된 보금자리지구의 임대주택 비율은 평균 53.1%였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12-03-09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