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산업 표준선도국 도약해야”…KBCSD 리더스 포럼

“녹색산업 표준선도국 도약해야”…KBCSD 리더스 포럼

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입력 2023-11-02 18:22
수정 2023-11-0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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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는 2일 환경부와 공동으로 산업계의 ‘혁신과 기술력’을 토대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해법을 모색하는 최고경영자(CEO) 주도의 고위급 민관 플랫폼인 ‘제15회 KBCSD 리더스 포럼’을 열었다. 행사에는 산업계, 정부, 주한 대사관, 해외 주정부, 국제 상공회의소, 언론, 학계 등에서 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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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의 제15회 리더스 포럼 단체 사진. KBCSD 제공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의 제15회 리더스 포럼 단체 사진.
KBCSD 제공
이번 포럼의 주제는 ‘ESG·녹색산업의 글로벌 시장창출을 위한 표준선도국 도약’으로 점차 강화되는 글로벌 ESG 규제와 보호주의적 친환경 산업정책 기조하에서 관련 해법을 논의했다. 신사업과 관련해서는 기술표준화 및 녹색금융 조달을 위한 방안도 협의했다.

이경호 KBCSD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환경과 무역의 상호의존성이 커지면서 전세계적으로 통용할 수 있는 친환경 표준 형성을 통해 국가 간 공정한 경쟁의 장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자사의 제품 생산방식을 탄소중립 기준으로 표준화함으로써 녹색산업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모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20년 근속자와 신입 급여 동일선...호봉제 도입 절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묵묵히 국민과 시민의 보편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생활체육지도자의 헌신을 기억하며, 이들에 대한 실질적인 처우개선 정책 실행을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현장에서 생활체육지도자들의 현실을 들어보면 정당한 보상조차 이뤄지지 못한 일들이 많다”라고 강조하면서, 생활체육지도자들의 “20년을 일해도 신입과 급여가 같아 생계유지가 어렵다”라는 호소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2025년도 4월을 기준으로 도봉구, 마포구, 송파구 3개 자치구는 공무원보수규정을 준용해 생활체육지도자에 대한 호봉제를 시행하는 등 자체적으로 처우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을 볼 때 서울시도 기계적인 보조금 집행만으로 제 할 일 다했다고 자부할 게 아니라 생활체육지도자의 사기를 저해하는 요인을 점검하고, 이를 혁파해 시민들의 생활체육 환경이 지속해서 개선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야 할 때”라고 언급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현재 단일급 체계로 급여를 받는 생활체육지도자들에게는 직업 활동이 어떠한 유인도 자극도 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라고 콕 짚어 이야기하면서 “지금과 같은 급여 구조로는 돈은 돈대로 쓰면서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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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환영사에서 허동수 KBCSD 명예회장(GS칼텍스 명예회장)은 “국내 산업계가 ESG·녹색산업 표준의 ‘룰 세터’가 되기 위해서는 선결 과제로 기후 리스크 관리 계획을 도입한 비즈니스 운영방식의 혁신, 무탄소 에너지의 국제 탄소감축 인증, ESG 자본시장 진입을 위한 국가 차원의 제도적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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