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선물시장 주문실수’ KTB투자증권 급락

<특징주> ‘선물시장 주문실수’ KTB투자증권 급락

입력 2013-06-26 00:00
수정 2013-06-2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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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이 선물시장 주문 사고 이후 급락했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KTB투자증권은 오전 9시 12분 현재 전날보다 6.90% 내린 2천970원에 거래됐다.

선물시장에서 발생한 주문실수로 인한 손실 우려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날 오후 2시 30분께 기관을 통해 지수선물에 7천계약 이상의 매수 주문이 쏟아져 지수선물이 이상 급등했다.

이는 KTB투자증권 자기매매팀의 주문 실수 때문에 벌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번 사고로 손해가 최소 100억원 최대 200억원까지 났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현재 시장에서 예측하는 손실액은 매수·매도 단가를 단순히 계산해 추정한 금액”이라며 “회사가 헤지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어 손실 금액은 시장 추정보다 더 작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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