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 “삼성전자 사상 최대 실적 지속”

KDB대우증권 “삼성전자 사상 최대 실적 지속”

입력 2013-08-28 00:00
수정 2013-08-2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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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T업체들 중 가장 저평가

KDB대우증권은 올 하반기에도 삼성전자의 사상 최대 실적 경신 행진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0만원을 유지한다고 28일 밝혔다.

송종호·장준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가 130만원을 회복했지만 여전히 크게 저평가돼 있으며 사실상 글로벌 주요 IT업체 중에서 가장 저평가됐다고 볼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3분기 삼성전자의 매출액은 58조5천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2%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한 10조5천억원을 기록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들은 또 삼성전자의 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을 8천500만대로 추정하고 4분기는 9천만대로 3분기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메모리의 실적 성장 주도에 힘입어 3분기, 4분기의 반도체 영업이익은 각각 2조5천억원, 2조6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두 연구원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따라 이머징 마켓의 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나 최근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는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는 한국이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낮아졌고 삼성전자의 밸류에이션이 리스크 요인을 이미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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