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증권 “갤럭시S5 출시…부품업체 깜짝 실적 가능”

HMC증권 “갤럭시S5 출시…부품업체 깜짝 실적 가능”

입력 2014-02-26 00:00
수정 2014-02-2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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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26일 삼성전자의 갤럭시 S5 출시로 부품업체들의 실적 개선 가능성이 크다며 대덕GDS와 코리아써키트, KH바텍, 이녹스 등 부품주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김상표·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부품업종은 오는 4월 11일 예정된 갤럭시 S5 출시로 올해 2분기까지 무난한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며 “판매가격 재조정 효과와 물량 증가 등으로 일부 업체는 2분기에 깜짝 실적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들은 “삼성전기를 제외한 삼성전자 주력 부품업체들의 합산 매출액은 올해 평균 15.1% 성장할 것”이라며 “업체들의 가동률 상승 추이를 고려할 때 1분기보다 2분기 실적 개선 폭이 클 것이며 업체 간 실적 차별화가 심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HMC증권은 부품업체의 주가는 최근 하락해 저평가 국면에 있다며 선두 업체의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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