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창조경제 성공에 코넥스시장이 핵심”

신제윤 “창조경제 성공에 코넥스시장이 핵심”

입력 2014-07-01 00:00
수정 2014-07-01 08: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1일 창조경제의 성공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코넥스시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이날 서울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코넥스시장 개장 1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고부가가치의 창출이 핵심인 창조경제에서 창의적인 중소기업의 성장은 필수 요소”라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과거 양적 성장과정에서 유효했던 산업경제 틀만으로는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유지할 수 없다”며 “혁신과 창조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정책 당국과 금융시장이 코넥스시장처럼 창의적인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방안을 끊임없이 찾아야 한다고 그는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넥스시장 개설로 창업 초기의 중소·벤처기업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할 기회를 얻었다고 역설했다.

신 위원장은 “코넥스와 코스닥의 연결고리가 생기면서 유망한 중소·벤처기업들을 위한 투자와 상장, 재투자의 선순환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코넥스시장의 1년을 돌아봤을 때 상장기업 수, 시가총액, 자금조달 등의 측면에서 성과가 있었다고도 했다.

신 위원장은 또 “코넥스시장 발전을 위한 제안도 있는데 편견 없이 시장과 소통할 것”이라며 “기업과 투자자, 시장이 모두 ‘윈-윈’(Win-win) 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