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5일 CJ대한통운이 중장기 성장성을 갖췄다며 목표주가를 15만2천원에서 22만원으로 대폭 올렸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이 실적 개선과 수송단가 개선 및 부실요인 해소, 국제적 물류업체 인수합병(M&A)으로 중장기 고성장성을 확보했다”고 진단했다.
CJ대한통운의 3분기 매출액은 1조1천34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9% 늘고 영업이익은 412억원으로 693.0% 증가했다. 순이익은 14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송 연구원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에 들어맞는 양호한 실적”이라며 “4분기에도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계약물류(CL) 부문은 판매가격 인상으로 실적 개선이 나타나고 택배부문은 물량 급증으로 ‘규모의 경제’ 효과가 본격화하고 있다”며 “택배부문에서 3분기 1억5천400만 박스를 처리했는데 4분기엔 1억6천500만 박스를 처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CJ대한통운이 지난달 16일 싱가포르 물류회사인 APL로지스틱스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공시했다”며 “인수 관련 자금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해 중장기 성장 비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이 실적 개선과 수송단가 개선 및 부실요인 해소, 국제적 물류업체 인수합병(M&A)으로 중장기 고성장성을 확보했다”고 진단했다.
CJ대한통운의 3분기 매출액은 1조1천34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9% 늘고 영업이익은 412억원으로 693.0% 증가했다. 순이익은 14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송 연구원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에 들어맞는 양호한 실적”이라며 “4분기에도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계약물류(CL) 부문은 판매가격 인상으로 실적 개선이 나타나고 택배부문은 물량 급증으로 ‘규모의 경제’ 효과가 본격화하고 있다”며 “택배부문에서 3분기 1억5천400만 박스를 처리했는데 4분기엔 1억6천500만 박스를 처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CJ대한통운이 지난달 16일 싱가포르 물류회사인 APL로지스틱스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공시했다”며 “인수 관련 자금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해 중장기 성장 비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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