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5일 최근 삼성SDS에 적용되는 지배구조 관련 기대감을 SK C&C에 똑같이 적용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김준섭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최근 삼성SDS의 상장을 계기로 SK C&C가 삼성SDS와 자주 비교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두 회사의 지배구조가 다르다고 지적했다.
그는 “삼성SDS는 삼성전자가 지분 22%를 보유하고 있지만 동시에 총수 일가도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자산 레버리지(차입투자) 수단으로 활용될 것이란 기대가 큰 회사”라고 말했다.
반면 김 연구원은 “SK C&C는 지주회사인 SK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속칭 ‘옥상옥’ 구조의 회사에 속한다”며 “지배구조 관련 기대감에 따른 프리미엄을 SK C&C에 얼마나 줄 것인가가 고민거리”라고 밝혔다.
다만 SK C&C가 안정적 실적과 배당 수준을 유지한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김 연구원은 “SK C&C의 경우 실적 전망치에 항상 부합한 실적을 내고 있어 실적 가시성이 뛰어나고, 배당성향 역시 50%(배당수익률은 1%대)를 유지하고 있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김준섭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최근 삼성SDS의 상장을 계기로 SK C&C가 삼성SDS와 자주 비교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두 회사의 지배구조가 다르다고 지적했다.
그는 “삼성SDS는 삼성전자가 지분 22%를 보유하고 있지만 동시에 총수 일가도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자산 레버리지(차입투자) 수단으로 활용될 것이란 기대가 큰 회사”라고 말했다.
반면 김 연구원은 “SK C&C는 지주회사인 SK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속칭 ‘옥상옥’ 구조의 회사에 속한다”며 “지배구조 관련 기대감에 따른 프리미엄을 SK C&C에 얼마나 줄 것인가가 고민거리”라고 밝혔다.
다만 SK C&C가 안정적 실적과 배당 수준을 유지한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김 연구원은 “SK C&C의 경우 실적 전망치에 항상 부합한 실적을 내고 있어 실적 가시성이 뛰어나고, 배당성향 역시 50%(배당수익률은 1%대)를 유지하고 있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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