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0일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실적 개선이 늦어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6만2천원으로 19.5% 내렸다.
최지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3분기 실적이 시장의 전망치와 당사의 추정치에 크게 미달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3분기 매출액이 1조2천44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8.6% 줄었고 영업이익도 102억원으로 전분기보다 79.6%나 감소했다.
최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필름/전자재료 부문이 적자로 돌아선 데 이어 연결 대상 기업인 코오롱패션머티리얼도 적자였고 산업자재 부분의 실적 개선이 지연되고 있는 점을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지적했다.
다만, 최근 유가 하락에 따른 나프타 가격 하락 등 외부 환경의 변화가 산업자재 및 화학 부분의 수익성 회복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고 패션부문의 성수기 효과와 SKC코오롱PI의 상장에 따른 4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최지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3분기 실적이 시장의 전망치와 당사의 추정치에 크게 미달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3분기 매출액이 1조2천44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8.6% 줄었고 영업이익도 102억원으로 전분기보다 79.6%나 감소했다.
최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필름/전자재료 부문이 적자로 돌아선 데 이어 연결 대상 기업인 코오롱패션머티리얼도 적자였고 산업자재 부분의 실적 개선이 지연되고 있는 점을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지적했다.
다만, 최근 유가 하락에 따른 나프타 가격 하락 등 외부 환경의 변화가 산업자재 및 화학 부분의 수익성 회복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고 패션부문의 성수기 효과와 SKC코오롱PI의 상장에 따른 4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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