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13일 우리투자증권이 2010년 이후 지속된 부진에서 벗어났다며 내년 순이익 추정치를 12.2%로 늘려잡고 목표주가도 1만3천500원에서 1만4천300원으로 올렸다.
정길원 대우증권 연구원은 766억원의 순이익을 낸 우리투자증권의 3분기 실적에 대해 “금리 하락이 상품이익 개선으로 이어졌고 3분기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이 지난해 연간 규모와 맞먹을 정도로 늘어나는 등 전반적으로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4분기에도 채권 관련 이익으로 경상적인 실적은 3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봤지만 “(NH농협증권과의) 합병 이전에 마지막 자산 클린화가 있을지가 변수”라고 판단했다.
그는 우리투자증권에 대한 투자의견은 ‘단기매수(Trading Buy)’를 유지했다.
그는 “투자의견 상향 여부는 합병 이후에 부상할 변수에 달렸다”며 ▲ 중복비용 제거 ▲ 초과 보유하게 된 거래소 지분의 매각 ▲ 합병 후 NH금융지주의 지분율 보완 ▲ 배당성향 상승 가능성 등 4가지를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정길원 대우증권 연구원은 766억원의 순이익을 낸 우리투자증권의 3분기 실적에 대해 “금리 하락이 상품이익 개선으로 이어졌고 3분기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이 지난해 연간 규모와 맞먹을 정도로 늘어나는 등 전반적으로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4분기에도 채권 관련 이익으로 경상적인 실적은 3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봤지만 “(NH농협증권과의) 합병 이전에 마지막 자산 클린화가 있을지가 변수”라고 판단했다.
그는 우리투자증권에 대한 투자의견은 ‘단기매수(Trading Buy)’를 유지했다.
그는 “투자의견 상향 여부는 합병 이후에 부상할 변수에 달렸다”며 ▲ 중복비용 제거 ▲ 초과 보유하게 된 거래소 지분의 매각 ▲ 합병 후 NH금융지주의 지분율 보완 ▲ 배당성향 상승 가능성 등 4가지를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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