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에 1,960선 회복

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에 1,960선 회복

입력 2014-11-18 00:00
수정 2014-11-1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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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유럽발 호재에 3거래일 만에 1,960선을 회복했다.

18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18.51포인트(0.95%) 오른 1,962.14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이날 8.30포인트(0.43%) 오른 1,951.93에 장을 출발한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상승폭을 늘렸다.

전날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양적완화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은 것이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강세로 마감했다.

드라기 총재는 유럽의회 연설에서 물가상승률이 기대만큼 오르지 않는다면 자산 매입 등 추가 완화 정책을 내놓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이 달러화 강세 재료로 작용하면서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한때 달러당 1,100원대로 올라섰다.

같은 시간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8억원, 244억원 어치를 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774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11억원)와 비차익거래(590억원) 모두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 601억원 어치가 순매수됐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체로 상승했다.

SK텔레콤이 3.66% 상승했고, 삼성SDS도 3.40% 뛰어올랐다. 이외에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한국전력, 포스코 등이 1%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생명이 1.21% 하락했고, KB금융지주, 신한지주, 기아차, 현대차 등이 내림세다.

업종별로도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음식료품과 통신업종이 2% 이상 올랐고, 서비스업, 의약품, 화학업종도 오름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건설업은 0.61% 내렸고, 운송장비, 금융업, 보험 등도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4.71포인트(0.89%) 오른 535.89를 기록 중이다.

코넥스시장에서는 6개 종목에서 3억4천300만원 어치의 거래가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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