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 사회를 경악시키는 엽기적인 범죄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학계에서는 인성 교육의 부재를 그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고 있다. 우리의 미래 세대들을 특별한 존재로 각인시켜 줄 수 있는 대표적인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학교농장을 들 수 있다.
학교농장을 통해 청소년들은 교과와 연계한 시간이나 창의적 체험 활동 시간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수확해 보는 경험, 나아가 수확한 농산물을 이용해 전통 음식을 만들어 학교급식으로 먹기도 하고, 불우이웃과 나누는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다. 이는 즉석 음식에 길들여진 학생들의 식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몸으로 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관심을 폭력 문화에서 관찰, 체험, 보살핌 등의 학교 문화로 전환시키며, 정서순화와 생명 존중의식을 심어 주어 학교 폭력을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한다.
학교에서 농사를 짓는다는 것은 생산을 위한 농업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학교 텃밭 농사를 통해 협동과 상호공존 의식을 접하게 된다면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가치관 역시 공생하는 생태적 패러다임으로 전환될 수 있다고 본다. 텃밭을 통해 농업을 경험해 본 청소년들은 농업인들이 흘리는 땀방울의 소중함과 올바른 식생활의 중요성, 전통 음식의 우수성 등을 깨달을 수 있다. 친환경 식재료의 우수성을 알고 도시 환경 개선과 자연친화적 교육 환경으로 정서발달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장일주 농협경주환경농업교육원 교수
학교농장을 통해 청소년들은 교과와 연계한 시간이나 창의적 체험 활동 시간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수확해 보는 경험, 나아가 수확한 농산물을 이용해 전통 음식을 만들어 학교급식으로 먹기도 하고, 불우이웃과 나누는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다. 이는 즉석 음식에 길들여진 학생들의 식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몸으로 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관심을 폭력 문화에서 관찰, 체험, 보살핌 등의 학교 문화로 전환시키며, 정서순화와 생명 존중의식을 심어 주어 학교 폭력을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한다.
학교에서 농사를 짓는다는 것은 생산을 위한 농업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학교 텃밭 농사를 통해 협동과 상호공존 의식을 접하게 된다면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가치관 역시 공생하는 생태적 패러다임으로 전환될 수 있다고 본다. 텃밭을 통해 농업을 경험해 본 청소년들은 농업인들이 흘리는 땀방울의 소중함과 올바른 식생활의 중요성, 전통 음식의 우수성 등을 깨달을 수 있다. 친환경 식재료의 우수성을 알고 도시 환경 개선과 자연친화적 교육 환경으로 정서발달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장일주 농협경주환경농업교육원 교수
2014-08-19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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