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이달부터 중국과 타이완, 홍콩 증시를 모두 포함한 양안(兩岸) 주가지수를 발표한다. 중국 주가지수 산정기구인 중국증권지수유한공사(CSI)는 4일 성명을 통해 상하이(上海), 선전, 홍콩, 타이완 증권거래소의 동향을 전면적으로 반영하는 ‘중증양안삼지(中證兩岸三地) 500지수’(CSI Cross Straits 500 Index)를 산정해 18일부터 발표한다고 밝혔다. 양안 500지수에는 상하이와 선전증시의 통합 주가지수인 ‘후선 300지수’에 포함된 주식 300개, ‘CSI 홍콩 100지수’에 포함된 홍콩 주식 100개, 타이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요 타이완 주식 100개가 포함된다고 CSI는 말했다.
2010-01-0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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