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이버사령부의 케이스 알렉산더 사령관은 3일 미국의 컴퓨터 시스템에 대한 “원격 파괴행위”의 위험이 고조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알렉산더 사령관은 이날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가진 연설에서 과거 에스토니아와 그루지야에서 발생한 사이버 테러 공격을 언급하고 잠재적 파괴행위는 매우 심각하게 다뤄야 할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알렉산더 사령관의 이날 연설은 그가 최근 사령관에 부임한 이후 처음 내놓은 공개 발언이다.
그는 미국의 컴퓨터 시스템이 외국인과 테러리스트,해커,범죄 집단 등의 위협 앞에 매우 취약하다며 미 국방부 시스템의 경우 권한이 없는 유저들에 의해 한 시간에 약 25만번 꼴로 시험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미 국방부가 자유롭게 활동하면서 사이버 공간의 자원을 보호할 수 있어야 하며 미국 정부와 군은 컴퓨터 네트워크에서 일어나는 일을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알렉산더 사령관은 또 상황을 전시와 평시로 나눠 미국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정확한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워싱턴 AFP.로이터=연합뉴스
알렉산더 사령관은 이날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가진 연설에서 과거 에스토니아와 그루지야에서 발생한 사이버 테러 공격을 언급하고 잠재적 파괴행위는 매우 심각하게 다뤄야 할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알렉산더 사령관의 이날 연설은 그가 최근 사령관에 부임한 이후 처음 내놓은 공개 발언이다.
그는 미국의 컴퓨터 시스템이 외국인과 테러리스트,해커,범죄 집단 등의 위협 앞에 매우 취약하다며 미 국방부 시스템의 경우 권한이 없는 유저들에 의해 한 시간에 약 25만번 꼴로 시험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미 국방부가 자유롭게 활동하면서 사이버 공간의 자원을 보호할 수 있어야 하며 미국 정부와 군은 컴퓨터 네트워크에서 일어나는 일을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알렉산더 사령관은 또 상황을 전시와 평시로 나눠 미국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정확한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워싱턴 AFP.로이터=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