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서 콜레라 창궐 170명 숨져

카메룬서 콜레라 창궐 170명 숨져

입력 2010-08-13 00:00
수정 2010-08-13 05: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앙 아프리카의 카메룬 북단 지역에서 콜레라가 창궐해 170명이 목숨을 잃고 2천명 이상이 감염됐다고 현지 관리가 12일 밝혔다.

지역 보건 책임자 레베카 자오는 이날 차드 국경에 인접한 마루아에서 전화를 걸어 이같이 전했다.

자오는 카메룬 정부와 비정부기구(NGO)들이 콜레라 확산을 막기 위해 우물과 개울을 열심히 소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루아 지역의 가옥에는 화장실이 없는 경우가 많아 폭우가 쏟아지면 식수가 배설물에 의해 오염되면서 콜레라가 쉽게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야운데<카메룬> 블룸버그=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