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아프리카의 카메룬 북단 지역에서 콜레라가 창궐해 170명이 목숨을 잃고 2천명 이상이 감염됐다고 현지 관리가 12일 밝혔다.
지역 보건 책임자 레베카 자오는 이날 차드 국경에 인접한 마루아에서 전화를 걸어 이같이 전했다.
자오는 카메룬 정부와 비정부기구(NGO)들이 콜레라 확산을 막기 위해 우물과 개울을 열심히 소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루아 지역의 가옥에는 화장실이 없는 경우가 많아 폭우가 쏟아지면 식수가 배설물에 의해 오염되면서 콜레라가 쉽게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야운데<카메룬> 블룸버그=연합뉴스
지역 보건 책임자 레베카 자오는 이날 차드 국경에 인접한 마루아에서 전화를 걸어 이같이 전했다.
자오는 카메룬 정부와 비정부기구(NGO)들이 콜레라 확산을 막기 위해 우물과 개울을 열심히 소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루아 지역의 가옥에는 화장실이 없는 경우가 많아 폭우가 쏟아지면 식수가 배설물에 의해 오염되면서 콜레라가 쉽게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야운데<카메룬> 블룸버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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