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 11월 마지막 비행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 11월 마지막 비행

입력 2010-10-22 00:00
수정 2010-10-2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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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가 오는 11월1일 마지막 비행에 나설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NASA의 브라이언 루니 우주비행담당 국장은 이날 휴스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디스커버리호는 11월1일 마지막 비행에 나서 매우 많은 임무를 수행한뒤 11월12일 귀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루니 국장은 이어 “디스커버리호는 그동안 지구 주변을 170차례 비행했으며, 조만간 마지막 비행을 위해 휴스턴의 존슨 우주센터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스커버리호의 마지막 비행에는 스티븐 린드세이 선장을 비롯해 6명의 우주 비행사들이 탑승할 예정이다.

루니 국장은 “6명의 비행사들은 최근 우주왕복선 프로그램 종료에 따른 NASA 직원들의 대량해고 등으로 인한 어수선한 분위기로 부터 차단되어 마지막 임무의 성공적인 수행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들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레오나르도’라 불리는 영구적인 다목적 모듈을 설치하는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행은 133번째 우주왕복 여행이며, 디스커버리호로서는 마지막 비행이 된다.

NASA는 그러나 미 연방 의회가 최근 우주왕복선 프로그램을 내년 6월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또 다른 우주왕복선 엔데버호가 내년 2월26일 마지막 비행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NASA는 우주왕복선 프로그램을 중단키로 한 방침에 따라 지난 10월1일부로 900명 이상의 직원을 해고했고, 내년에 이 프로그램이 완전히 종료될 경우 추가로 직원을 감원할 방침이라고 CNN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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