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중간선거] 인터넷업체 투표율 제고 노력

[美중간선거] 인터넷업체 투표율 제고 노력

입력 2010-11-03 00:00
수정 2010-11-03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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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과 페이스북 등 미국의 주요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킹업체들이 미국 중간선거 투표율 제고를 위해 다양한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CNN인터넷판이 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선거센터(http://electioncenter.googlelabs.com/index.html)를 마련해 투표소 위치 등을 지도에 표시해 쉽게 투표소를 찾을 수 있도록 해주고 있으며, 홈페이지에도 선거일을 고지하는 한편 투표소 위치 지도와 링크를 해놓고 있다.

페이스북도 구글의 투표소 위치 등을 담은 위젯(미니 응용프로그램)을 자사 웹페이지에 게시해 놓고 있다.

페이스북의 대변인은 또 자사 주요 페이지마다 고객들이 선거를 상기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 놓았다고 소개하고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적인 절차에 참여하는 것을 장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이와 관련, 자사 홈페이지에 선거관련 단체들의 도움을 받아 ‘폴리틱스 페이지(Politics page)’를 별도로 만들어 투표장소와 함께 각종 유권자 정보 등을 게시했다. 또 투표 후 자신이 투표했음을 알릴 수 있는 “투표했음(I Voted)”이라는 버튼을 만들어 투표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위치정보서비스업체인 포스퀘어스의 이용자들은 투표소에서 체크인(Check-in, 온라인상에서 방문여부 확인하는 행위)을 하면 일종의 가상상품인 ‘I Voted’ 배지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트위터도 투표 독려 운동에 동참해 각종 행사를 하는 한편 블로그를 통해 CNN을 비롯한 주요 언론, 선거관련 단체들의 선거분석 관련 메시지 등을 제공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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