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수도권에 전력을 공급하는 후쿠시마(福島) 제1, 제2 원자력발전소와 지진 피해를 본 화력발전소 등의 가동 중단으로 330만 가구의 전력이 부족해졌다.
이에 따라 도쿄전력은 14일 이후 지역별로 정전을 실시하는 ‘순번 정전제’를 검토하고 있다. 150만 가구분인 500만㎾를 하나의 단위로 관할지역을 여러 개로 분할해 3시간 정도씩 전력 공급을 끊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도로의 신호등과 공공시설에 전기 공급이 일시 끊길 가능성이 있어 시민의 생활과 경제활동에 큰 피해와 불편이 예상된다.
하지만 철도와 지하철 등은 다른 발전소에서 전력을 공급해 주민 생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일본에서 국민에 대한 전력 공급이 제한되는 것은 제2차 세계대전 직후의 혼란기 이후 처음이다.
연합뉴스
이에 따라 도쿄전력은 14일 이후 지역별로 정전을 실시하는 ‘순번 정전제’를 검토하고 있다. 150만 가구분인 500만㎾를 하나의 단위로 관할지역을 여러 개로 분할해 3시간 정도씩 전력 공급을 끊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도로의 신호등과 공공시설에 전기 공급이 일시 끊길 가능성이 있어 시민의 생활과 경제활동에 큰 피해와 불편이 예상된다.
하지만 철도와 지하철 등은 다른 발전소에서 전력을 공급해 주민 생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일본에서 국민에 대한 전력 공급이 제한되는 것은 제2차 세계대전 직후의 혼란기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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