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센다이(仙臺) 총영사관에 모인 교민.유학생 135명 중 52명이 한국으로 떠났고, 83명이 남아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수존 외교통상부 신속대응팀장은 14일 오후 2시 센다이 총영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오전 현재까지 한국으로 가길 원하는 교민.유학생은 135명이었다”며 “이중 어린이.노약자.동반자 순으로 52명이 니가타(新潟)와 아키타(秋田)를 거쳐 한국으로 떠나려고 출발했다”라고 밝혔다.
정부는 나머지 83명도 비행기를 확보하는 대로 영사관을 떠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이를 위해 대한항공에 좀 더 좌석이 많은 비행기를 운영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교민 사상자 현황 파악은 일본 정부에 대부분 의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팀장은 “일본 정부가 파악한 결과를 신속하게 통보받기 위해 지진.쓰나미 피해가 큰 도호쿠(東北)지방 4개 현의 현청과 경찰을 접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이수존 외교통상부 신속대응팀장은 14일 오후 2시 센다이 총영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오전 현재까지 한국으로 가길 원하는 교민.유학생은 135명이었다”며 “이중 어린이.노약자.동반자 순으로 52명이 니가타(新潟)와 아키타(秋田)를 거쳐 한국으로 떠나려고 출발했다”라고 밝혔다.
정부는 나머지 83명도 비행기를 확보하는 대로 영사관을 떠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이를 위해 대한항공에 좀 더 좌석이 많은 비행기를 운영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교민 사상자 현황 파악은 일본 정부에 대부분 의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팀장은 “일본 정부가 파악한 결과를 신속하게 통보받기 위해 지진.쓰나미 피해가 큰 도호쿠(東北)지방 4개 현의 현청과 경찰을 접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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