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福島)현에 있는 도호쿠(東北)전력이 운영하는 화력발전소에서 14일 연료탱크가 폭발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도호쿠전력은 이번 사고는 지난 11일 대지진으로 인한 쓰나미로 연료탱크에서 유출된 기름에 불이 붙으면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고는 오후 2시40분께 하라마치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진화 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인명피해 여부는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번 화재가 폭발사고인지를 놓고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교도통신은 연료탱크가 폭발했다고 보도했으나 도호쿠전력의 대변인인 요시다케 간다는 블룸버그와 통화에서 폭발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후쿠시마 소재 원자력발전소에서는 제1원전의 원자로 1호기가 12일 폭발한데 이어 14일 3호기도 폭발하는 등 폭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연합뉴스
도호쿠전력은 이번 사고는 지난 11일 대지진으로 인한 쓰나미로 연료탱크에서 유출된 기름에 불이 붙으면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고는 오후 2시40분께 하라마치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진화 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인명피해 여부는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번 화재가 폭발사고인지를 놓고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교도통신은 연료탱크가 폭발했다고 보도했으나 도호쿠전력의 대변인인 요시다케 간다는 블룸버그와 통화에서 폭발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후쿠시마 소재 원자력발전소에서는 제1원전의 원자로 1호기가 12일 폭발한데 이어 14일 3호기도 폭발하는 등 폭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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