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북부 규모 5.9 지진..피해보고 없어

칠레 북부 규모 5.9 지진..피해보고 없어

입력 2011-04-02 00:00
수정 2011-04-02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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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북부 지역에서 2일 오전(현지시간)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진앙은 북부 도시 이키케 시에서 북서쪽으로 135㎞ 떨어진 해저 83.3㎞ 지점이며, 이날 지진으로 인명·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칠레에서는 지난해 2월 27일 새벽에 발생한 규모 8.8의 강진과 이어진 쓰나미로 524명이 사망하고 31명이 실종됐으며, 300억 달러에 달하는 재산 피해를 냈다. 이후에도 지난 1년간 최소한 1천30번의 지진이 일어난 것으로 기록되면서 지진에 대한 공포가 계속되고 있다.

강진과 쓰나미로 대규모 피해를 입고도 칠레 경제의 2009년 대비 지난해 성장률은 5.2%를 기록해 남미의 모범 경제국가다운 모습을 보였다.

칠레 중앙은행은 수출이 31.5%, 수입은 38.5% 늘어나는 등 교역도 큰 타격을 받지 않았으며, 무역수지 흑자는 158억5천5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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